복지용구 전동침대 대여 사례

2025. 1. 14. 17:35공지&뉴스

김정호 어르신(가명 79세)은 서울 은평구에 사시는 기초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한 지 3년째입니다. 몇 년 전에는 허리 통증이 심해져 누워 있는 시간이 늘었지만, 매번 몸을 일으키는 일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간병하던 딸은 어르신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을 알아보다가 복지용구 대여 서비스로 제공되는 전동침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게 정말 도움 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통해 장기요양보험으로 월 저렴한 비용에 대여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침대가 도착한 날, 부드러운 매트리스와 리모컨으로 조절 가능한 각도에 김 어르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상체를 일으킬 수 있어 식사나 TV 시청도 한결 편안해졌고, 심지어 주 부양자인 딸의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아버지를 일으켜세우는 것도 너무 힘든일이었습니다.   

이제 김 어르신은 리모컨을 조작하며 "손쉽게 움직일 수 있어 예전처럼 활동적인 느낌이 든다"며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딸도 "아버지가 확실히 좀 덜 힘들어하시니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하시더군요. 

전동침대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이 보장됩니다. 혹시라도 고장이 나면 복지용구센터에 연락하면 바로 조치를 받으실 수도 있죠.

장기요양보험으로 대여 시 일반 수급자는 약 15%, 감경대상자는 6%, 기초수급자는 0% 비용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제품 상담은 가까운 복지용구점이나 지역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전동침대 하나로 삶의 질이 바뀐 김 어르신의 이야기는, 복지용구가 실제 대여되고 도움이 된 사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