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첫 와일드 카드전~~~

2015. 10. 5. 19:37카테고리 없음

시즌 막바지까지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해준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결정이 되었네요.^^


자칫하면 싱거울수도 있었던 올해 가을야구의 서막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도입하면서 마지막까지


야구의 재미를 톡톡히 했네요. 물론 제도 자체의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하지만 야구팬의 입장에서는 막판까지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었습니다. 





결국엔 sk와 넥센으로 와일드 카드전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가을야구에 초대된 넥센과 아직도 가을야구의 추억이 많은 sk인데요.




과연 두 감독님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두 감독 모두 초조하기는 마찬가지겠지요.ㅜㅜ


3위를 고수하다 4위로 마감한 넥센 vs 천신만고 끝에 5위로 마감한 sk.  당연히 분위기는 sk쪽이 유리하겠지만 단기전의 특성상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는 일이죠. 물론 넥센이 1승 혹은 1무만 하더라도 올라가기 때문에 훨씬 유리한 입장이긴 합니다.


sk는 2승을 해야지만 준플레이 오프에 나설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sk의 입장에서는 보너스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에 


임하면서 첫경기를 잡는다면 마지막에 웃는 팀이 누가 될지는 알수 없을듯 합니다.



 



야구를 투수놀음이라 하죠. 두팀 모두 첫경기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듯 합니다.


아마도 벤 헤켄과 김광현의 에이스 대결이 되겠죠. 물론 선발의 의미가 크지 않은 경기이겠죠.


선발이 흔들린 다면 언제든지 2선발이 투입될듯 합니다. 그렇다면 벤헤켄이 흔들린다면 게임의 향방은 알수가 없을 듯 합니다.


sk의 입장에서는 벼랑끝 승부이기 때문에 벤 헤켄을 마운드에서 내리기 위한 경기운영이 필요하겠죠.





양팀의 4번타자를 비교를 하자면 당연히 넥센의 압도적 우위라 볼수 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4번 타자라 칭할수 있는


박병호 선수인데요. 올해 2년 연속 50홈런 달성과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는데요. 과연 단기전의 큰 경기


에서도 시즌때의 타격감을 이어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투수들의 집중견제로 인해서 유한준선수에게도 


많은 기회가 갈수 있을듯 하네요. 물론 유한준 선수도 올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등 최고의 한해임에 틀림없죠.


그렇다면 sk의 정의윤선수를 보자면 물론 네임밸류에서는 크게 밀리긴 하지만 이적후의 기록은 상당합니다.


후반기 sk의 타격의 정점을 찍어준 선수인데요. 이번 와일드 카드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넥센의 약우세속에 sk의 틈새공략이라 표현하네요. 

기본적인 전력을 보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단기전의 특성상 수비에서의 실책이나 많은 변수들로 인해 경기의 흐름이 

어찌 변할지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수요일 (7일) 경기가 기대되네요.

야구팬의 입장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와일드 카드전. 미국 프로야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단판승부의 쫄깃함을 기대하며 경기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실 전 두산 골수팬이라.....기왕이면 흐흐흐 두경기 치르고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한경기라도 더 보고 싶은 야구팬의 맘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