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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텍스 스토리

일산맛집-시골보신탕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초복이 지나자 아주 기다렸단 듯이 더위가 맹렬한 기세로

매일 저를 지치게 하네요.


이럴땐 보양식을 먹어줘야해요.

제가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니지만,

맛집이라서 기력이 떨어질 때 생각나는 집을 소개합니다.


"시골보신탕"


음, 메뉴가 너무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맘에 안들면 패스해주세요. ^^;

저도 애견인이지만

보신탕은 보양식으로 정말 최고인 건 인정을 안할 수 없습니다.


그럼, 소개하죠.


일산 맛집-시골보신탕








평일 점심에도 사람이 많아요.

당연하죠. 맛집인데.ㅋ








입구부터 고풍스럽네요.








메뉴판을 멀~리서 찍어봤습니다.

저희는 이날, 도마고기와 전골을 시켰어요.

수육이나 탕도 좋습니다.








전골이 먼저 나왔어요.

가스불을 키고 부글부글 끓기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면서 소스를 만들어야죠.

취향에 맞추어 참기름, 쌈장, 생강, 다진무 넣어주시고

들깨가루 왕창~ 집어넣어주세요.








의욕이 앞서면 이런 꼴.ㅋㅋㅋㅋㅋㅋ









도마고기 나왔습니다.

야들야들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지시나요?

너무 부드러워서 이 사이에 좀 끼긴 하지만;;

정말 맛은 끝내줍니다.









아까 조제해둔 소스에

도마고기를 찍어서

부추와 함께 한입!


음~~~


입에서 녹네~


이 사진 찍고 정신을 잃고 도마고기와 전골 정신없이 흡입했다는....

사진이 더이상 없네요....ㅋ


밥까지 시켜서 말아먹었답니다.ㅋ






후식도 먹고 가야죠.

후식은 커피?


오 노~~~




이건 꼭 먹어야해.

얼음 동동 떠있는 수정과입니다.








알싸한 맛이 차갑게 몸속까지 전해지네요.

보신탕 먹은 입을 아주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녀석!









땀 흠뻑 흘리고 전골 흡입했는데

너무 시원하게 마셨네요.


여름철, 보양식 드시고

몸 건강 유의하세요^^